文대통령 “울산 산재모병원 추진, 차질 없다”

文대통령 “울산 산재모병원 추진, 차질 없다”

기사승인 2020-01-14 13:02:11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의 신년기자회견에서 “울산 산재모병원 사업 추진이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하명 수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울산 공공병원 등 각종 사업들이 검찰 수사와 맞물려 소극적으로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때 공약했고, 2017년 대선 때 다시 한 번 공약했고 실제로 지역에서 논의는 참여정부, 또는 훨씬 이전부터 논의돼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울산이 유일하게 광역시도 가운데 공공병원이 없었다”며 “공공병원이 타당성 평가라는 벽을 넘지 못했기에 오랫동안 이뤄지지 못하다가 국가균형발전사업 차원에서 각 지자체로부터 의견을 들어서 지자체당 평균 1조원 정도 규모의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을 허용, 그 가운데 산재모병원이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사업 취지는 검찰 수사와 무관하게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검찰 수사는 그 과정에서 뭔가 위법한 일이 있지 않았냐 하는 부분을 수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검찰 수사는 엄정하게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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