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16일 오후 센터 세미나실에서 2020년 정신건강간호 임상실습 업무 협약 및 산학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고려대 등 27개 협약 대학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센터는 27개 간호대학의 776명 임상실습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임상현장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사업 및 정책분야, 트라우마 심리지원, 주간치료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의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렇듯 간호 영역이 여러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센터는 지난해까지 병동에 국한됐던 실습의 영역을 올해부터 정신건강사업부, 국가트라우마사업부, 소아청소년주간치료실, 성인프로그램센터 등으로 확대 운영, 실무능력을 갖춘 통합적 정신간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영문 센터장은 “교육 형평성 추구야말로 국립병원의 책무”라며 “실천적 인문학으로써 간호학을 실시하는 통합적 인재가 배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