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2260선을 넘어섰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기업 실적 등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2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57p(0.65%) ㅅ상승한 2262.62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2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8억원, 318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p(0.33%) 상승한 688.7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 3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3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문구류(3.51%), 항공화물운송과물류(1.90%),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1.72%),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1.67%)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81%), SK하이닉스(1.31%), 삼성전자우(1.39%), 네이버(0.52%) 등 전반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 내린 11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