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장충기 설 연휴 전 출석 통보

檢, 장충기 설 연휴 전 출석 통보

기사승인 2020-01-17 19:06:05

검찰이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설 연휴 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다. 

YTN 등 여러 언론을 종합하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수사 중인 검찰은 장 전 사장이 국정농단 뇌물 관련 사건과 함께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 경영권 승계 과정도 잘 알고 있다고 보고 소환장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한 장 전 사장은 삼성 바이오 수사와 관련 검찰의 출석 요청에 왜 응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꼈다. 

검찰은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출신의 김종중 전 사장을 이미 재소환해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 주주였던 제일모직에 유리한 비율로 합병이 이뤄진 과정에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아울러 지난 15일에는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쳤다.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 부회장도 소환될 예정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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