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종로 아파트 '대출 의혹' 직접 해명 "전세 놓고 전세 얻었다"

이낙연, 종로 아파트 '대출 의혹' 직접 해명 "전세 놓고 전세 얻었다"

기사승인 2020-01-18 13:51:15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의 아파트 전세 자금 대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 전 총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에서 “제 아파트와 관련해 착오가 있었기에 알려드린다”며 “종로에 살다 지난 1994년 강남으로 이사했고, 지난 1999년 지금 사는 잠원동 아파트(전용면적 25.7평 조합주택)에 전입했다. 그 시기를 제가 혼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리 퇴임을 준비하던 작년 12월11일 아파트를 팔려고 내놓았으나 거래 문의가 없고 종로 이사를 서두르고 싶어 일단 전세를 놓고 전세를 얻었다”며 “지금 아파트는 팔리는 대로 팔겠다. 착오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전 총리는 이달 초 시세 9억원 수준인 종로구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그 시점이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발표와 가까워 규제 직전 ‘대출 막차’가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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