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김병민(37) 경희대 객원교수를 21대 총선에 대비해 네 번째로 영입했다.
20일 한국당에 따르면 전날 인재영입위원회는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당사에서 ‘여의도에 90년대생이 온다 - 86세대 기성정치에 도전하는 20대의 반란’ 행사를 열고 30대인 김 교수의 영입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앞서 2010년 당시 28세 나이로 최연소 기초의원 타이틀을 거머쥐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그는 경희대 총학생회장과 서초구의회 의원을 지냈고,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 김 교수는 다수 시사 프로그램에서 정치평론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한국당 측은 “김 교수는 20대 최연소 기초의원 출신으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정치 영역을 넓혀온 젊은 정치인”이라며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희망하는 청년 정치지망생들의 좋은 멘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