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이정길이 77세의 나이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를 과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정길이 아침 운동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길은 러닝머신 40분에 근육운동을 포함해 한 시간 반씩 일주일 서너 번을 꾸준히 아침운동 하고 있다고 제작진에 밝혔다.
고령의 나이에도 바른 자세로 스쿼트 등 근력 운동까지 완벽하게 해내 눈길을 모았다.
인터뷰에서 이정길은 "젊었을 때부터 관리차원에서 습관이 됐다"면서 "하체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덜 퇴보하게 운동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4년생인 이정길은 올해 나이 77세로 지난 1967년 연극 '사할린 스크의 하늘과 땅'로 데뷔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