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갑자기 아프다면 ‘응급의료포털’ 접속하자

설 연휴 갑자기 아프다면 ‘응급의료포털’ 접속하자

기사승인 2020-01-22 13:46:51

24~27일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어딜까?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기관 5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25일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또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시도 콜센터 120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도 제공한다.

복지부와 지자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은 24시간 가동하며,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중국 방문 이후 발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보단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 후 대응절차에 따라야 한다. 부득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을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심 여부를 알려야 한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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