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2250선에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발 우한 폐렴이 확산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증시에도 영향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전 뉴욕증시는 우한 폐렴 추이를 지켜보며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5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4.96p(0.66%) 하락한 2252.29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95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96억원, 609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72p(0.40%) 하락한 685.53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9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원, 19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출판(2.88%), 가정용품(1.89%), 자동차(1.82%), 건축제품(1.82%)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우(0.59%), 삼성바이오로직스(4.76%), 현대차(2.36%), 삼성물산(1.34%) 등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16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