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디지털 혁신과 사업간 시너지를 위한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섰다.
코스콤은 디지털전략본부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기존 미래 성장본부의 사업들을 데이터테크사업본부, 디지털인증사업단, 클라우드사업단으로 재배치했다.
신설된 디지털전략본부는 기존 경영지원본부의 경영기획 역할에 미래사업과 사업전략, 경영혁신 역할을 통합해 디지털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데이터테크사업본부는 기존 체크(CHECK) 등을 담당하던 정보사업단과 데이터오피스사업부를 통한한 조직으로 신용정보법 통과 이후 활발해질 데이터 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코스콤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영관리 기능과 신사업 발굴·경영혁신 기능을 통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디지털 혁신을 위한 추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콤 정지석 사장은 "웰스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자 조직 내 시너지를 고려한 조직개편을 추진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견해 자본시장 내 테크놀로지 센터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