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신종 코로나' 우려 속 상승...다우 1.01%↑

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신종 코로나' 우려 속 상승...다우 1.01%↑

기사승인 2020-01-29 09:04:49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 속에서도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전 거래일 급락장 이후 반등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7.05p(0.66%) 상승한 2만8722.8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61p(1.01%) 오른 3276.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0.37p(1.43%) 상승한 9269.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는 여전하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9일 오전12시 기준 확진자는 5571명, 사망자는 131명이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여행 재고'로 올렸다. 또 중국 출장도 제한하는 글로벌 기업도 속출하고 있다. 

다만 소비자신뢰지수 및 전미주택가격지수 등이 상승하는 등 미 경제 지표가 양호했던 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유럽 주요 증시는 전 거래일 급락장 이후 일제히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1.13% 오른 3719.22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3% 오른 7480.6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도 0.90% 상승한 1만3323.6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7% 오른 5925.82로 장을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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