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불안으로 급락한 코스피가 반등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6p(0.39%) 오른 2185.28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724억원, 외국인은 99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96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8p(0.82%) 오른 670.1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90억원, 기관은 11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4%), 화학(1.00%), 유통(0.94%), 은행(0.90%), 전기·전자(0.70%) 등이 올랐다.
원화 약세는 3일 연속 이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77.2원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에서는 코스피 1개,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센트랄모텍이 전거래일 대비 8450원(29.91%) 오른 3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낙스가 전거래일 대비 1990원(29.88%) 오른 8650원에, 한화에스비아이스팩이 840원(29.84%) 오른 36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