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WHO 中교역·여행제한 반대에 상승...다우0.43%↑

뉴욕증시, WHO 中교역·여행제한 반대에 상승...다우0.43%↑

기사승인 2020-01-31 09:00:53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으로의 무역이나 이동제한을 권고하지 않자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세를 주시하며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99p(0.43%) 상승한 2만8859.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26p(0.31%) 오른 3283.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3.77p(0.26%) 상승한 9298.93에 장을 마감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국제적인 비상사태로 선포했다. 그러나 교역 등에 대한 제한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세계보건기구 발표 이후 3대 지수가 반등세를 탔다. 특히 다우지수는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244pt까지 낙폭이 확대됐다가 급반전됐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우려가 지속되는 영향이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는 1.22% 급락한 3690.78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 내린 7381.96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각각 1.41%, 1.40% 내린 1만3157.12와 5871.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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