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의심환자가 확정판정을 받았다.
31일 익산시와 원광대병원 등에 따르면 군산지역에 거주하는 A(여·62)씨는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여 국가지정병상 음압병실이 설치된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A 씨는 중국 우한시를 거쳐 청도를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4명 늘어 총 11명이라고 밝혔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