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추가된 2, 3차 감염환자 확진환자 세 명이 서울의료원과 서울대병원에서 각각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번 환자로부터 2차 감염된 새 확진자(9번)가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5번 환자도 30일부터 서울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또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인 6번 환자의 가족 2명은 각각 10번(아내), 11번(아들) 환자로 분류, 이들도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10·11번 환자는 국내 첫 3차 감염 사례로, 전파는 3번→6번→10·11번 순으로 진행됐다. 참고로 일부 언론보도로 제기된 6번 환자의 딸은 현재 검사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번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31일 기준 국내 확진 환자는 총 11명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