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6번 환자서 전파된 3차 감염자는 아내·아들… 서울대병원서 격리치료

신종 코로나 6번 환자서 전파된 3차 감염자는 아내·아들… 서울대병원서 격리치료

6번 환자 딸은 검사 중… 5번의 2차 감염자는 서울의료원서 치료

기사승인 2020-01-31 20:15:51

31일 추가된 2, 3차 감염환자 확진환자 세 명이 서울의료원과 서울대병원에서 각각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번 환자로부터 2차 감염된 새 확진자(9번)가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5번 환자도 30일부터 서울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또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인 6번 환자의 가족 2명은 각각 10번(아내), 11번(아들) 환자로 분류, 이들도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10·11번 환자는 국내 첫 3차 감염 사례로, 전파는 3번→6번→10·11번 순으로 진행됐다. 참고로 일부 언론보도로 제기된 6번 환자의 딸은 현재 검사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번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31일 기준 국내 확진 환자는 총 11명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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