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6번째 확진자의 딸인 A씨 부부가 31일 바이러스 감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도는 두 사람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바이러스 잠복기인 14일 동안 밀착 감시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충남 태안에서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는 A씨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2차 감염자이자 6번째 확진자인 아버지와 함께 설 연휴를 보낸 뒤 지난 28일부터 어린이집에 출근해왔다.
어린이집 원생은 34명이다.
해당 어린이집은 현재 휴원에 들어갔고, 다른 교사와 아이들도 자가격리됐다.
충남도는 날이 밝으면 어린이집 운영 재개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