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3명 더 늘어... 우한 교민 중 1명 발견돼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3명 더 늘어... 우한 교민 중 1명 발견돼

기사승인 2020-02-02 10:01:5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가 3명 더 늘었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 추가 3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3번째 환자는 28세 한국남성으로 지난달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이다.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다만, 입국 시 증상을 호소했던 18명을 포함해 나머지 1차 입국 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14번째 환자는 40세의 중국 국적 여성으로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아울러 15번째 환자는 43세 한국 남성으로 지난달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중이던 대상자로, 1일부터 경미한 감기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됐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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