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기승에 온라인 생필품 판매량 2배 ‘껑충’

신종 코로나 기승에 온라인 생필품 판매량 2배 ‘껑충’

기사승인 2020-02-02 10:41:4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이어지면서 온라인으로 필요한 물품을 사는 사례가 뚜렷하게 늘고 있다.

2일 온라인 쇼핑 사이트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생필품 판매량은 1개월 전 같은 기간보다 104%나 증가해 2배 이상 뛰었다. 이날부터 6일 동안 신선식품은 46%, 가공식품은 53% 각각 판매량이 늘었다.

11번가는 “반조리·가정식, 냉동식품·간편 과일 등 신선식품 거래가 전달과 비교해 최대 1천95%까지 급증했다”며 “물티슈·기저귀 등의 생필품부터 라면, 생수, 즉석밥 등 반복구매형 가공식품까지 장보기 관련 품목들이 골고루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생용품의 판매도 눈의 띄게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마스크는 373배나 판매량이 늘었고, 손 세정제도 68배 뛰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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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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