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취임식 대신 '현충원' 참배…경영활동 돌입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취임식 대신 '현충원' 참배…경영활동 돌입

기사승인 2020-02-03 17:51:01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3일 취임행사 대신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며 경영활동에 돌입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이성희 회장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제24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된 인물이다.

이날 참배에는 이 회장을 비롯한 허식 부회장,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 이규삼 감사위원장,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등 농협을 대표하는 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과 임원들은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모두가 마음을 다해 농업인을 위한 농협을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희 회장은 현충원 방명록에 “농업·농촌을 둘러싼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국민, 농업인, 조합장,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남겼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성희 회장의 현충원 참배는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향후 공식적인 취임 행사를 대신해 농촌 현장경영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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