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봄 시작’ 4일 입춘(立春)…날씨는 더 추워

‘새해의 봄 시작’ 4일 입춘(立春)…날씨는 더 추워

기사승인 2020-02-04 11:18:20

2월4일인 오늘은 봄으로 접어드는 ‘입춘’ 이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절기로,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는 의미가 담겼다. ‘立’과 ‘春’이라는 한자로 이뤄졌으며 봄이 들어서는 날이라는 뜻이 담겼다. 

예부터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입춘대길·立春大吉),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건양다경·建陽多慶)’는 의미를 표하는 ‘입춘첩’을 입춘날 대문에 붙이기도 했다. 

입춘은 절기상 봄이지만 날씨는 더 추운 경우가 많다. ‘입춘 추위에 김칫독 얼어 터진다’라는 옛말처럼 이 시기에는 강추위가 찾아오기도 한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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