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혹 행위’ 흑인 죽인 경찰관 이혼 소송당해
엄지영 기자 =미국에서 가혹행위로 비무장 흑인 시민을 숨지게 한 백인 경찰이 아내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했다고 뉴욕 포스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흑인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려 숨지게 한 경찰 데릭 쇼빈(44)의 아내 켈리 쇼빈은 이날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켈리 쇼빈 측은 성명을 통해 “그는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데릭 쇼빈은 전날 체포돼 3급 살인 및 우발적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플로이드의 사망은 이 사건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