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해파랑길 일부 구간 시설물 설치

동해시 해파랑길 일부 구간 시설물 설치

기사승인 2020-02-04 17:27:44

[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가 이달 5000만원을 들여 해파랑길 일부 코스에 대한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

동해시는 이달 해파랑길 중 보행불편이 예상되는 하평해변~가세마을 구간에 산책로 데크, 야광 논슬립 등 시설물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까지 4억9000만원을 투입해 해파랑길에 각종 시설물을 설치했다. 

해파랑길은 떠오르는 해와 푸른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770㎞의 국내 최장거리의 걷기 여행길이다.

이중 동해시의 해파랑길 코스는 2개(33~34코스)로 추암해변~묵호역~옥계 한국여성수련원까지 모두 27.1㎞ 구간이다.

지난해 34코스가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 할 수 있도록 망상~웇재 구간에서 망상 옥계해변으로 변경됐다.

동해시 관계자는 "시민과 전국각지에서 우리시를 찾는 걷는길 이용객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산책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속적인 시설물 정비 및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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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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