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올해 신한은행 대출 성장률 3% 목표"

신한금융 "올해 신한은행 대출 성장률 3% 목표"

기사승인 2020-02-05 17:17:40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신한은행의 원화대출 성장률 목표치를 보수적인 3%대로 설정했다. 이는 올해 신한은행의 원화대출 성장률 7.4%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노용훈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5일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신한은행의 올해 원화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3%대로 제시했다.

그는 “올해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목표치를) 보수적으로 잡았다”며 “신한은행의 원화대출은 3% 수준, 카드의 경우 리스금융 위주로 자산성장을 추구해 6%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 부사장은 “이자 부분은 금리하락이 예상돼 NIM 방어에 나서겠지만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 “비은행 부분의 이자이익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은 올해 재무계획에 한국은행의 1회 25bp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NIM이 3bp 추가 하락할 것으로 반영했다.

노 부사장안 비이자이익에 대해서는 “5% 성장”을 예상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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