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9일 (금)
‘한밤’ 구혜선 “안재현 폭로전, 유치하고 부끄러워”

‘한밤’ 구혜선 “안재현 폭로전, 유치하고 부끄러워”

‘한밤’ 구혜선 “안재현 폭로전, 유치하고 부끄러워”

기사승인 2020-02-06 06:40:26 업데이트 2020-02-06 09:16:08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공방 후 심경을 밝혔다.

구혜선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안재현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구혜선은 SNS를 통해 안재현과 관련된 내용들을 폭로한 과거가 “유치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에게 굉장히 피로감을 드렸다면 죄송하고 오해가 있었으면 풀리길 원했다. 돌이켜보면 그땐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화가 난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구혜선은 “기사를 보며 이건 이길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부가 2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했겠는가”라며 “그런데 그 많은 대화 중에 싸운 이야기만 골라서 편집해서 보여주면 ‘구혜선이 미쳤네’라고밖에 보이지 않을 텐데 그렇게 되면 나 역시 더티해져야 하는 거고 그렇게 가면 너무 안 좋은 생각 밖에 안 들더라”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부모님께서도 너무 걱정을 했고 그래서 결국 생각을 고쳐먹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재현과는 (이혼 이슈 이후) 한 번도 만나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없다. 내가 원하는 건 오로지 대화였는데 이미 닫혔고 나는 원하지 않아서 그렇게 발악을 했지만 그(안재현)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이와 함께 “방송 끝나면 런던으로 어학 연수를 갈 계획”이라며 “이후 학교도 복학 신청을 해놨다. 좋은 활동을 많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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