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생후 30시간 된 신생아도 신종코로나 감염…"수직감염 가능성"

중국서 생후 30시간 된 신생아도 신종코로나 감염…"수직감염 가능성"

기사승인 2020-02-06 08:50:51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중국 우한에서 생후 30시간 된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영 중앙TV 보도에 따르면, 우한아동병원은 지난 5일 신생아 2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생후 30시간 만에 감염이 확인된 신생아의 산모는 출산 전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감염병 전문가는 “이번 사례는 신종코로나가 산모와 신생아 간 수직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6일 기준 누적 사망자가 492명에 이르고 누적 확진자가 2만439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치 환자는 1019명이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