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의 미국산 제품 관세 인하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대미 관세 인하에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88.92p(0.30%) 오른 2만9379.7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09p(0.33%) 오른 3345.78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3.47p(0.67%) 상승한 9572.15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인하한다는 발표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중국은 지난해 9월 미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750억 달러 규모의 관세를 오는 14일부터 절반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1단계 무역합의에 따른 조치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중국 측의 관세 인하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는 0.73% 상승한 3805.52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7504.7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각각 0.72%와 0.88% 오른 1만3574.82와 6038.18로 장을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