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신종 코로나’에 마스크 1만장 지원

애경산업, ‘신종 코로나’에 마스크 1만장 지원

기사승인 2020-02-07 10:27:54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애경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한 우리 교민과 충청남도 도민에게 개인 위생용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 전달식은 이날 오전 10시 중국 우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인 충청남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충청남도 도지사 임시 현장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애경산업은 소비자가 기준 약 3억원 상당의 치약, 샴푸,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과 황사방역마스크 1만장을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충남도청을 통해 우한 교민들과 충청남도의 저소득층 및 노약자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충청남도 도민들의 개인위생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우한 교민들에게는 600개의 생활용품 세트를 지원한다. 특히 현재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의 구매 비용 부담과 물량 확보 어려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충청남도 소외계층의 호흡기 건강관리를 위해 애경산업의 랩신 3단황사방역마스크(KF94) 1만장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우한 교민과 그들의 곁에서 함께 아픔을 나누는 충청남도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의 사명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