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본격 추진

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0-02-10 17:34:06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10일부터 오는 3월까지 경기‧강원 영서권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방지를 위해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소나무류 피해 고사목 제거 등 예찰‧방제를 위해 3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산불진화대 등 예찰 가용인력(500여명)을 최대한 동원해 소나무재선충병 선단 지역 및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지상 예찰을 강화한다.

이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및 선단 지역에 대해서는 피해 고사목 제거(1만5400그루) 및 예방나무 주사(248ha) 등에 대해 방제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경기‧강원도와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과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1942개) 및 화목 농가(4000여개)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불법 이동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하여 방제하는 것이 피해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면서 “주변에 소나무와 잣나무의 피해 고사목을 발견할 시에는 가까운 국유림관리소나 해당 시‧군으로 바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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