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신종 코로나, 조금 꺾인 듯...안심하고 자기위생 잘해야"

강기정 "신종 코로나, 조금 꺾인 듯...안심하고 자기위생 잘해야"

기사승인 2020-02-10 20:13:26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트렌드가 조금 꺾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10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면담한 뒤 취재진에게 "이 대표에게 신종 코로나 관련해서 보고하려고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은 "지금 시약 검사에 들어간 800명 중에서 어제 400명 검사에서 3명이 확진됐고 나머지가 오늘이나 내일 나오는데 거기에 확진자가 있을지 봐야 한다"면서 "이것이 어떻게 될지 이번 주가 지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국민이 일상생활을 안 하고 소비도 안 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지금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자기 위생도 잘하면서 정부와 함께 신뢰하면서 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와 총선 관련 이야기도 나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총선 얘기는 뭣 하려 하느냐"면서 "당에서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성환 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 대표와 강 수석간 면담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상황, 잘하고 있느냐 못하고 있느냐 등에 대한 얘기를 잠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로 국민은 '여전히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다', '그것 때문에 경제가 어려워지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다', 이런 것이 실제 여론에서도 잡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