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자 지문등록 시행…시민편의 증진

익산시, 전자 지문등록 시행…시민편의 증진

기사승인 2020-02-12 15:06:12
민원 편의를 위해 전자 십지문 등록 스캐너를 도입했다. 사진=익산시

[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할 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 십지문 등록 스캐너를 배치했다.

시는 지난 해 말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문등록 스캐너를 시범 운영하고, 이달 전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일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추가 설치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나머지 면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지문등록 스캐너는 기존의 잉크방식 대신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의 열 손가락 지문을 주민등록정보시스템에 전자적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기로 지문이 자동 입력되고 경찰청과 연계해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를 실시간 전송한다.

이번 보급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시 손가락에 잉크를 묻히고 닦아내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보다 선명한 지문을 채취할 수 있어 지문등록 시간을 단축하고 자료 유실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지문등록 스캐너를 도입하게 됨에 따라 민원불편 사항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의 효율을 높여 시민이 만족하는, 시민을 위한 민원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추진을 통해 학업으로 인해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만 17세 신규 발급 대상자들의 편의를 돕고 발급 시기를 놓쳐 과태료 부과를 예방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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