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그리핀이 첫 세트 승리를 따내며 기선 제압을 했다.
14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6경기 1세트에서 그리핀이 APK를 승리했다.
그리핀은 탑 '소드' 최성원, 정글 '타잔' 이승용, 미드 '유칼' 손우현,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아이로브' 정상현이 선발 출전했다.
APK는 탑 '익수' 전익수, 정글 '플로리스' 성연준, 미드 '케이니' 김준철, 원거리 딜러 '하이브리드' 이우진, 서포터 '시크릿' 박기선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 유칼 '루시안' 선취점을 올리면서 그리핀은 순조롭게 출발했다. APK는 '협곡의 전령'를 이용해 그리핀의 탑 타워를 철거하며 반격했다.
경기 16분, 그리핀은 APK의 미드 타워를 노렸다. APK는 반격에 나섰지만 그리핀은 공세를 침착하게 흘려넘기며 추가 득점과 함께 APK의 미드 타워를 파괴했다.
이후 양 팀은 서로 킬을 교환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그리핀이 탑에서 득점을 하면 APK는 미드에서 반격을 하며 쫓아왔다.
팽팽했던 힘겨루기는 바이퍼 '세나'가 아이템을 완성해 나가자 그리핀 측으로 기울어졌다. 경기 38분 APK의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그리핀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APK는 마지막 승부수로 '바론'을 노렸지만 그리핀이 역으로 교전에서 대승하며 승기를 굳혔다. 기세를 탄 그리핀은 APK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 42분에 1세트를 승리했다. 1세트 MVP는 바이퍼가 차지했다.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