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2240선을 내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과 부진한 소비판매 지표로 인해 제한적 상승 양상을 보였다. 유럽증시도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7p(0.36%) 하락한 2235.42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3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0억원, 201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p(0.09%) 하락한 688.2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1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6억원, 8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무역회사와 판매업체(1.24%), 핸드셋(0.81%), 무선통신서비스(0.52%), 게임엔터테인먼트(0.49%), 가구(0.48%)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우(0.19%), 셀트리온(1.66%), 현대모비스(0.21%) 등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3.0원에 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나금융11호스팩(29.98%)과 하나금융10호스팩(29.83%)이 상한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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