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대통령의 날' 휴장...유럽증시, 中 경기부양 기대에 상승

뉴욕 증시, '대통령의 날' 휴장...유럽증시, 中 경기부양 기대에 상승

기사승인 2020-02-18 10:01:12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는 초대 대통령 생일 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지난 1970년 대에 미 의회는 미국의 전임 대통령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대통령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하루를 정하여 기념하기로 결정하고 그 날짜를 매년 2월의 세 번째 월요일로 정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코로나19 관망세 속에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반적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 오른 3853.27을 기록했다. 영국의 런던 FTSE 100은 전 거래일보다 0.33% 오른 7433.25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27% 상승한 6085.95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닥스(DAX) 지수도 0.29% 오른 1만3783.89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유럽증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하락 추세를 탔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중국이 타격을 받은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 계획을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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