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70세 이상 운전자 면허증 반납하면 10만 원 상당 교통카드

익산시, 70세 이상 운전자 면허증 반납하면 10만 원 상당 교통카드

기사승인 2020-02-19 16:51:38

[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해마다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키 위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70세 이상 운전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도비 포함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 1월에 ‘익산시 고령운 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를 공포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이 사업으로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전면허 반납 절차는 고령 운전자가 직접 익산경찰서 민원실에 방문해 운전면허를 반납 한 후, 운전면허 취소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자동차등록증 또는 자동차보험 가입증명서(사본)를 구비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교통행정과에 방문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 시행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르신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