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코로나19 쇼크'...코스피 3%·코스닥 2% 급락

국내 증시 '코로나19 쇼크'...코스피 3%·코스닥 2% 급락

기사승인 2020-02-24 11:54:50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해 3%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2% 후반대 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5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51p(3.03%) 하락한 2097.33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53억원, 206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44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7p(2.88%) 하락한 648.72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5억원, 10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포장재(1.23%)가 상승세다. 이밖에 업종전반은 하락세를 탄 양상이다. 항공화물 운송과 물류(-0.03%), 종이와 목재(-0.13%), 게임엔터테인먼트(-0.59%)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이 하락세를 탔다. 삼성전자(-2.70%), SK하이닉스(-3.01%), 삼성전자우(-2.28%), 삼성바이오로직스(-3.08%) 등이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3원 오른 1215.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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