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1%대 하락…코로나19 공포에 외국인 매도 지속

코스피 장 초반 1%대 하락…코로나19 공포에 외국인 매도 지속

기사승인 2020-02-26 11:35:42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급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거래일에 1%대 넘게 반등했던 상승분을 다시 반납하는 양상이다. 장 초반 한때 외국인 매도우위에 2060선으로 내려서기도 했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코로나19 공포 확산에 급락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1p(1.30%) 하락한 2076.20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04억원, 95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832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0p(1.34%) 하락한 648.1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8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4억원, 15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5.21%). 컴퓨터와 주변기기(0.71%), 제약(0.60%), 문구류(0.47%)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21%), 셀트리온(2.03%)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2.07%), SK하이닉스(-2.14%), 네이버(-0.52%), LG화학(-0.88%) 등은 하락세를 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2원 오른 1216.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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