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28일부터 대구 지역 임시 휴업… 롯데시네마-메가박스도 방역 공지

CGV, 28일부터 대구 지역 임시 휴업… 롯데시네마-메가박스도 방역 공지

기사승인 2020-02-27 16:14:30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CGV가 코로나19의 여파로 대구 지역 영화관 9곳의 영업을 임시 중단한다.

CGV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CGV 대구 지역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운영을 중단하는 지점은 CGV대구, 수성, 스타디움, 아카데미, 월성, 이시아, 칠곡, 한일, 현대 등 9곳이다. 영업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사전 예매한 티켓은 자동 취소된다.

확진 환자의 방문으로 지난 26일 방역을 진행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은 27일 영업 재개를 알렸다. 롯데시네마 은평(롯데몰)점은 방역을 위해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메가박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예방과 고객님의 안전을 위하여 스타필드 코엑스점 전체 방역을 실시한다”며 “운영시간을 조정하오니, 영화관 이용에 참고 바란다”고 공지했다. 스타필드 코엑스점은 다음달 1일 오전 8시30분 영업을 시작해 다음날 오전 0시 전까지 모든 상영을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는 1595명이다. 대구 지역에서만 10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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