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서울 성동구에서 거주하는 29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 여성을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에 사는 29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성수동 여성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발열을 느끼고 27일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성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함께 저녁식사를 했던 사람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저녁식사 상대방은 지난달 28일 전국 2025번째, 대전 13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성수동 여성 확진자는 확진 판정에 앞서 24∼27일에 성동구에 있는 직장(성덕정길 57-1, 성수1가1동 새마을금고 건물 소재)과 집을 주로 오간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도보와 택시를 이용해 출퇴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성동구는 노원구에서 발생한 5번째 확진자(2월 29일 확진)의 직장이 성동구 관내(왕십리로 241, 행당동 서울숲더샵 건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건물에 대한 방역 및 폐쇄 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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