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팬데믹(세계적 전염병 대유행)으로 번질지 모른다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7p(0.19%) 하락한 1983.24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9억원, 59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04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4p(0.50%) 하락한 613.77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원, 7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8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문구류(4.70%),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3.41%), 창업투자(2.66%), 교육서비스(1.64%)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71%), 삼성전자우(0.22%), 현대차(0.43%)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0.18%), 삼성바이오로직스(-0.11%), 네이버(-0.57%) 등은 하락세를 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7원 내린 120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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