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그 어느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즈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삼가면서 식탁에 올라가는 음식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가 늘 먹는 김치에도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김치유산균. 면역력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김치유산균 섭취에 따른 인체 변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소개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대 이완규 교수팀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기능성 식품 저널’에 실린 논문을 통해 면역력이 크게 저하된 생쥐에게 유산균(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을 먹이자, 유산균을 먹지 않은 생쥐에 비해 백혈구 수가 더 빠르고 많이 회복되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1996년 실시된 한림대 연구에서도 8주간 유산균을 섭취한 성인은 장내 유익 효소가 늘고, 유해 효소는 줄었다는 결과가 도출된 바 있다.
여전히 의학계에서는 김치의 면역력 효과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식품업계와 학계에서는 김치의 유산균에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이어지면서 김치유산균이 재조명받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이언플라워(IronFlower)'는 지난해 초 청정원과 함께 선보인 ‘아이언플라워 포기김치’와 ‘아이언플라워 백김치’의 판매량이 최근 한 달간전월 대비 4배 신장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치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판매량 증가로 이어진 사례다.
아이언플라워에 따르면, 김치 2종에 함유된 특허등록(공개번호 10-2018-0033912)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륨 DSR M2’가 소비자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식회사 대상이 한국식품연구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 2016년 특허 출원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륨 DSR M2’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특허 유산균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약학적 조성물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되는 독감, 감기, 인후염, 기관지염, 폐렴, 조류독감, 돼지독감, 염소독감 등의 예방 또는 치료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언플라워의 포기김치와 백김치는 청정원이 OEM 방식으로 생산했다. 나트륨, 칼슘, 칼륨 등 필수 미네랄이 풍부한 사해 소금과 신안 천일염을 사용했고,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 기준을 준수한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했다.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유기농 원재료에 남해안산 멸치액젓과 청정다시마를 더했다.
아이언플라워 백상훈 본부장은 “아이언플라워 포기김치와 백김치는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청정원과 오랜 레시피 협의 끝에 출시한 김치”라며 “정성스레 만든 김치인 만큼 더 많은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언플라워는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국내 소비자를 위해 2018년 선보인 친환경 생활용품 브랜드로 푸드, 홈케어, 퍼스널케어 부문에서 김치, 두유, 믹스커피,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세정제, 화장지, 생리대 등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OEM 생산업체인 대상, 애경 등과 함께 프리미엄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kim.youngbo@kukinews.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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