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모든 국민에게 10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급하자”

김경수 “모든 국민에게 10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급하자”

기사승인 2020-03-09 08:39:53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백만 원을 일시적으로 제공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합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투자의 시기와 규모가 중요합니다. 꼭 필요한 시기에 충분할 정도로, 과감하게 투자해야 효과가 돌아올 수 있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8일 경남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모두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주자고, 국회와 정부에 제안했다.

경제가 너무 어려워 내수 시장을 키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데 추경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이유다.

모두 51조 원이 투입되겠지만 이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해 내년에 조세수입이 는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만큼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힘을 실었다.

이 지사는 투자할 돈이 넘쳐 저성장이 일상이 되는 시대에 경제 흐름을 되살리고 지속성장을 담보할 유일한 정책은 기본소득이라면서, 김경수 지사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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