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서유리 기자 =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10일 30명이 추가돼 총 1220명으로 늘어났다고 NHK등이 보도했다.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NHK는 후생노동성과 각 지방자치체 발표 등을 취합해 이날 오전 10시 반 기점 30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총 51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집단 발병으로 요코하마항에 강제 격리 정박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감염된 승객과 승무원 696명과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감염자 14명을 합치면 총 1220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전일 대비 2명 증가해 크루즈선 사망자 7명 포함 총 16명으로 늘었다.
일본 내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은 홋카이도로 총 10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그 다음으로 아이치현(86명), 도쿄 도(64명), 오사카부(55명), 가나가와현(41명), 치바 현(22명) 등이 뒤를 이었다.
NHK는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붙이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가 10일 오전 기준 크루즈선 감염자 23명을 포함해 총 56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증상이 완치되어 퇴원한 사람은 크루즈선 감염자를 포함해 총 34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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