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그랜드 프린세스’ 승객, 100만달러 이상의 소송 제기

美 ‘그랜드 프린세스’ 승객, 100만달러 이상의 소송 제기

기사승인 2020-03-11 16:47:35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유람선 ‘그랜드 프린세스’ 승객이 해당 선박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 보도에 따르면 ‘그랜드 프린세스’ 승객은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을 승선 전에 알리지 않고 승객을 받아 정신적으로 고통으로 받았다며 해당 선박회사 ‘프린세스 크루즈’를 상대로 100만 달러 이상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로스앤젤레스 연방 법원에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부부는 2월21일에 승선했으며, 앞서 일본에 정박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요코하마에서 집단 감염을 일으켰음에도 적절한 예방조치를 게을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랜드 프린세스에서는 2월 중순 크루즈에 승선 한 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사망하는 등 지난 9일까지 승객과 승무원 중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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