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대신證, 해외주식담보대출 서비스 출시 外 키움·KB

[금융 이모저모] 대신證, 해외주식담보대출 서비스 출시 外 키움·KB

기사승인 2020-03-13 01:00:00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대신증권이 해외주식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키움증권은 미국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한 고객을 대상으로 강의를 열고, KB증권은 미국 중소형주 분석자료를 발간했다.

대신證, 해외주식담보대출 서비스 출시

대신증권이 미국과 일본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2일, 고객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 주식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해외주식 담보대출 서비스'를 1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대출가능 주식은 미국 S&P500과 일본 Nikkei225에 편입된 종목 중 대신증권이 정한 712개 종목이다. 대출비율은 대상주식 평가금액의 최대 50%이고 대출한도는 10억원이다. 대출기간은 90일이며 담보유지비율은 170%다. 담보유지비율 충족시 90일 단위로 만기연장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미국, 일본 주식을 보유하고 대출 약정이 가능한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대신증권 영업점 및 온라인 거래매체(HTS, MTS)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키움증권, 생초보가 투자하기 적합한 미국주식 세미나 개최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미국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 초보교실을 오는 17일에 개최한다. 

한국 열린 사이버 대학교의 이항영 교수와 US STOCK의 장우석 본부장은 생초보가 투자하기 적합한 미국 주식과 ETF를 주제로 오후 6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온라인에서만 제공되며,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채널 K 어플리케이션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키움증권은 세미나 외에도 해외주식 수수료 0.1%, 환율우대 95%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40달러로 미국 주식을 경험해보는 ‘미국주식 첫거래 이벤트’와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 미국주식 서버 자동 감시 주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총상금 2350만원이 걸려있는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도 현재 진행 중이다. 

세미나 신청은 영웅문 글로벌, 영웅문 S 글로벌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추가 문의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B증권, 미국 중소형주 분석자료 발간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12일 미국 투자은행인 스티펠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의 리서치 협력을 바탕으로 23개의 미국 중소형주를 분석한 자료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스티펠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은 증권부터 은행, 자산운용 등의 자회사를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미국 내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주식 리서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회사다.

KB금융그룹은 지난 지난해 10월 스티펠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어 12월에는 리서치 업무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KB증권은 국내 증권사들이 분석 중인 대형주 위주의 해외주식 리서치를 넘어 미국 유망 중소형주에 대한 자료를 발간하고, 점차 증대되고 있는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해외주식 리서치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번에 발간된 ‘KB Global Smallcap: 미국 중소형주 23선’은 미국 중소형 주식 리서치에 강점이 있는 스티펠의 추천 리스트 (Stifel Analyst Select List)를 바탕으로 시가 총액이 50억 달러 이하인 종목 중 성장률이 높고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종목들을 담고 있다.

KB증권 임상국 리서치센터 부장은 “금번에 발간된 자료는 국내에서 커버하지 않는 미국 유망 중소형주를 고객들에게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대성장률이 높고,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미국 중소형주를 소개 하였으므로 소형주 투자 리스크 요인을 감안해 대형주와 적절히 조합하거나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등 투자자산은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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