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이두희 “‘마스크 알리미’는 학생들 아이디어… 진짜 재밌어”

‘굿모닝FM’ 이두희 “‘마스크 알리미’는 학생들 아이디어… 진짜 재밌어”

기사승인 2020-03-13 10:11:33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공개 연인인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의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마스크 알리미'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는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중인 지숙과 이두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장성규는 최근 이두희가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를 만든 것을 언급했다. '마스크 알리미'는 사용자 인근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 상황을 알려주는 사이트다. 이두희가 운영하는 프로그래밍 교육 업체 멋쟁이 사자처럼의 학생들과 만들어 무료로 공개했다.

이두희는 “내 아이디어로 출발한 건 아니다”라며 “학생들과 이야기하다가 만들고 싶다고 해서 시작했다.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풀어주고 같이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끼리 만드는 것도 재밌는데 만든 것을 국민들이 쓰고 좋다고 하니 진짜 재밌다”고 털어놨다.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로 얻는 수익은 없다 “오히려 서버를 운영해야 하니까 제 돈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숙은 “요즘에 오빠가 '마스크 알리미' 만드느라 너무 바빠서 데이트를 못했다”며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촬영하면서 데이트 했다”고 덧붙였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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