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좋은사람들은 13일 손소독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매출 증대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손소독제를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좋은사람들과 더말코리아와 대경제약과 협력해 손소독제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회사 측은 “더말코리아는 마스크팩 전문 기업으로 ODM/OEM 시스템을 갖춰 전 세계에 마스크팩을 공급하고 있다. 대경제약은 수술용 손소독제 제조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좋은사람들은 더말코리아와 대경제약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자사가 보유한 1000여개 매장과 좋은사람들 온라인몰과 오픈마켓에서도 판매가 가능하도록 일회용, 파우치, 스파우트, 튜브형, 펌프형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해 구매고객의 개별적인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제품군을 선보일 방침이다.

좋은사람들은 대규모 유통망과 수십 년간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했으며 위생용품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그동안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번에 출시할 예정인 손소독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ABG(AUTHENTIC BRANDS GROUP)그룹 내 뷰티(Beauty) 사업부문과 협력해 미국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위생용품 제조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는 물론 다양한 제품군을 지닌 기업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소싱해 위생용품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강점 사업부문인 속옷사업뿐 아니라 친환경 위생용품 사업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로 관련 시장의 순조로운 진입과 고객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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