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6일 80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숨졌다.
숨진 환자는 81세 여성으로, 이달 초 고열과 발열, 오한 증상을 보인 데 이어 지난 5일 경산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에 입원했다.
이후 폐렴이 악화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던 중 폐렴, 호흡부전으로 숨졌다. 보건당국은 해당 환자가 기저질환으로 당뇨, 고혈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숨진 환자는 모두 5명이다. 5명 모두 대구·경북 환자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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