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독일의 자동차기업 BMW가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유럽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AFP 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유럽 공장의 가동 중단을 발표한 데 이어 폴크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도 유럽 공장의 가동 중지 방침을 밝혔다. 이들 기업은 모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수요가 급감하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
BMW 측은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고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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