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이테크건설이 삼광글라스가 기업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개편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6분 기준 이테크 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1만1150원(29.97%) 오른 4만8350원에 거래 중이다. 삼광글라스는 5250원(21.21%) 상승한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테크건설은 전날 공시를 통해 “본사의 투자부문을 분할해 삼광글라스에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동시에 이테크건설의 자회사인 군장에너지도 삼광글라스가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흡수합병으로 삼광글라스→이테크건설→군장에너지로 이어지던 지배구조는 군장에너지가 삼광글라스, 이테크건설 등을 거느리는 지주사 체제로 바뀐다.
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경영효율성과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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