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명단 부결… 황교안·한선교, 공천 갈등 재점화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명단 부결… 황교안·한선교, 공천 갈등 재점화

기사승인 2020-03-19 16:09:40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후보 명단이 19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부결됐다.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투표 결과 참여인원 61명 중찬성 13표, 반대 47표, 무효 1표로 수정안이 부결됐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두고 갈등이 심화되자, 공천 신청자를 재심사해 미래통합당의 영입인재 4명을 포함하는 명단으로 수정했다.

그럼에도 일부 한국당 당원들의 공천 무효 가처분 신청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국민의 열망·기대와 먼 결과”라는 평가가 잇따르며 공천결과에 대한 갈등이 가라앉지 않았다.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는 이와 같은 결과에 “혼란스럽게 해서 죄송하다”며 “당과 나라를 위한 헌신이 분란으로 이어졌다”며 사과했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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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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